中신평사 다궁, 佛 신용등급 'A'로 강등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신용평가사 다궁이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등급 강등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궁은 이날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다궁은 프랑스 정부의 채무 상환 능력이 현재 안정적이지만 향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궁은 미약한 경제성장률은 정부 재정 조정을 계획을 지연시킬 것이라며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프랑스의 경제성장률이 장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정부가 구조개혁을 추진하는데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프랑스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0.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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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궁은 스탠더드앤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 비해 엄격한 등급 평가 기준을 적용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S&P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최고 신용등급(AAA)을 박탈했던 2011년 8월, 다궁은 미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조치했다. 2013년 10월에는 미국 연방정부의 2주간 셧다운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A-'로 추가 강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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