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은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10~12일 사흘 동안 진행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부적합' 의견이 41%, '적합' 의견이 29%를 각각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30%다.
이 후보자에 대한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ㆍ전라(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적합' 의견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대구ㆍ경북(45%) 등에서 우세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5주 만에 반등해 30%를 겨우 회복했다. 부정평가는 62%를 기록해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고(故) 이승만ㆍ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서는 65%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해 '잘못한 일'(12%)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