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銀 "착한서당에서 전통 예절 배우세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오는 3월 21일과 28일 서울시 종로구 본점 강당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착한 서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7~9세 아동 1명과 부모 중 1명이 2인 1조로 짝을 이뤄 총 250가족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착한 서당에서는 한복 입기를 비롯해 예절교육, 서예, 전통놀이 등을 직접 체험하고 사물패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직접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서예 및 전통 예절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SC은행의 대표 수시입출금통장인 내지갑통장, 마이심플통장, 두드림통장, 자녀사랑통장 중 1개의 상품에 신규 가입한 후 전국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장호준 SC은행 상무는 "이번 행사에는 스탠다드차타드의 인수 이후 첫 한국인 행장 취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문화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고 토착경영을 강화하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