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뜻 깊은 명절을 보내기 위해 9일부터 22일까지 시군 및 그린리더협의회와 공동으로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7억 7천600만 톤 중 2억 3천300만 톤이며 전라남도의 감축 목표는 9천900만 톤 중 3천100만 톤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도와 시군 공무원은 물론 전남 그린리더협의회 회원 등 1천여 명이 고속도로 톨게이트, 전통시장, 기차역·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거리 행진과 함께 저탄소 설 보내기 기념품(카드목걸이)을 배부한다.
특히 17일에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순천시 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천제영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환경 보호를 위해 저탄소·친환경 생활은 우리 모두가 꼭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과도한 상차림 지양, 불필요한 난방과 전기 사용 금지, 음식물 쓰레기 감축 등을 함께 실천해 훈훈하고 의미 있는 설 명절을 보내자”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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