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밸런타인데이, 썸남에게는 두 배 비싼 초콜릿 사준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옥션 설문조사결과, 초콜릿 선물할 대상 중 가족 51.4%로 1위, 호감이 있는 이성에게는 초콜릿 평균 2만9500원 지출 계획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여성들은 밸런타인데이에 남자친구보다는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성인 '썸남'에게 더 비싼 초콜릿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밸런타인데이에 가장 먼저 선물을 챙기는 대상은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옥션 여성회원 1062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선물 계획' 설문조사(1월30일~2월3일)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4.5%가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선물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평균적으로 3명(2.8명)에게 총 1만7200원을 쓸 계획이었고 1인 대상 평균 비용은 6100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중 절반 이상이 가족에게 초콜릿 선물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가족 초콜릿 선물로는 평균 1만7100원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대상별로 초콜릿을 선물할 계획을 묻는 질문(중복선택)에 절반 이상(51.4%)이 '가족'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장동료 선물은 23.1%였는데 기혼과 미혼의 비율이 달랐다. 기혼 여성은 가족 53.4%, 직장동료 14.8%로 가족이 월등히 높은 반면, 미혼 여성은 가족 28.7%, 직장동료 26.9%로 비슷했다. 이외에 남자친구와 남편이 38.3%,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성인 썸남은 21.1%로 나타났다. 또한, 친구(18.1%), 선후배(17.7%) 등에 초콜릿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선물할 초콜릿 비용은 대상마다 차이가 있었다. 썸남에게는 평균 2만9500원을 계획하고 있었다. 반면, 남자친구와 남편에게는 1만7600원을 지출할 예정이었다. 이외 1명 이상 다수 그룹인 가족에게는 1만7100원, 친구는 1만3700원, 직장동료 1만1200원, 선후배 등 지인에게는 1만2000원을 지출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초콜릿 외에 다른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3.7%가 "그렇다"고 답했다. 추가 선물을 줄 대상은 썸남(43.2%), 남자친구·남편(36.5%), 가족(30.8%), 직장동료(13%), 친구(11%), 지인(9.9%) 순이었다. 선물 비용은 평균 3만원으로, 초콜릿보다 약 2배 가량 많은 지출을 계획하고 있었다.

한편 옥션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받고 싶거나 주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답정남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답정남녀 프로모션에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받고 싶은 선물 향수, 지갑, 시계 등 패션·뷰티 상품 24종이 준비돼 있다. 이중 여자친구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선택해 카카오톡으로 전송하거나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이들 중 100명을 추첨해 '버버리 위크엔드 향수(50ml)'를 증정한다. 당첨여부는 오는 17일 마이옥션 내 기재된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발송된다.

여자들을 위한 답정녀 선물코너도 마련돼 있다. 초콜릿, 화장품, 언더웨어 등 남자친구에게 주고 싶은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골라 응모하는 이들을 중 100명을 추첨해
'베네피트 차차틴트'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옥션 검색창에 '답정남녀'를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지경민 부장은 "이번 조사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의 의미와 맞게 대다수의 고객들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성에게 고가의 선물을 준비하고 가족이나 직장동료에게도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알뜰하게 전할 수 있도록 초콜릿 외에 시계, 지갑 등 남성들에게 인기인 패션잡화 선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