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복귀할까?…"의사와 면담 후 결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병가 이후 대한항공에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박창진 사무장의 향후 근무 일정에 대해 "인사 규정상 15일 이상 병가를 냈을 경우 의사와 면담 후 복귀하게 돼 있다"면서 "30일까지 나와 의사와 면담하라고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의료진 면담 후 결과에 따라 원 소속 복귀 혹은 재배치 등 인사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앞서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해 12월 병가를 냈고 오는 30일자로 만료된다. 본인은 출근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한 상태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박창진 사무장의 병가 처리를 무단결근으로 처리하며 징계처리 시도를 하려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같은 일이 불거지자 "착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땅콩회항 사건을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오는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두 번째 공판에 참석한다. 이날 공판에는 조현아 전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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