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난향동에 위치한 서울시 소유의 빈 건물을 ‘난향꿈둥지’로 새롭게 탄생시켜...지상 1층 장난감도서관, 2~3층 주민도서관, 4~5층 사회적 기업을 위한 사무용 공간으로 꾸며
2013년 서울시 디지털방송전환지원센터 철수 이후 방치돼 있던 빈 건물을 활용하기 위해 구는 수차례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기로 확정했다.
2월로 예정된 개관식 이후 지상 1층에는 장난감도서관이, 2층과 3층에는 사단법인 난곡주민도서관 ‘새숲’이 운영하는 주민도서관이 들어온다.
4층과 5층은 사회적기업을 위한 사무용 공간으로 배치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건물에는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실내마감재를 사용, 창호를 새로 설치했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가스보일러와 온돌시설을 마련, 엘리베이터와 화장실도 깨끗이 정비했다.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층에 시스템 냉난방기와 LED조명을 설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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