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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천명 찾는 수원 '화서역' 보행환경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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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에 위치한 경부선 '화서역'에 보행자 편의를 위해 2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생긴다.

수원시는 22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와 '경부선 화서역 승강설비 설치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화서역 이용 주민 편의를 위해 화서역 외부 출입구 계단에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다음달부터 설계에 들어가 올 연말 완공된다. 총 사업비는 5억원이며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가 50%씩 분담한다.

화서역은 1974년 건립돼 40년이 넘은 노후 역으로 하루 2만2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2010년에 지상 출입구와 승강기 등이 설치됐으나 반대편 승강장을 이용해야 하는 전철 이용자와 경부선을 횡단하려는 주민들은 높은 계단을 이용하는 등 여전히 보행불편이 이어져왔다.

이에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본부는 화서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수원시는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으로 화서역을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서호체육센터와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 경부선을 횡단하는 주민들의 보행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수원시는 성균관대역에도 보행자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보행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지하철 역이나 버스 및 택시 승강장 중 불편한 곳은 최대한 빨리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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