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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펠트로 "전 약혼남 브래드피트, 나에게 과분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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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펠트로 (사진: GS샵 제공)

기네스 펠트로 (사진: GS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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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펠트로 "전 약혼남 브래드피트, 나에게 과분한 사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네스 펠트로가 과거 교제했던 브래드 피트에 대해 언급했다.
1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는 미국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하워드 스턴쇼' 방송에 출연해 과거 열애 상대인 브래드 피트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네스 펠트로는 과거 90년대 중반 브래드 피트와 3년간 교제했다.

12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었던 두 사람은 약혼까지 했으나 끝내 결별했다.
이에 대해 기네스 펠트로는 "당시 나는 어린 아이였고 결혼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브래드 피트는 나에게 과분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다. 솔직히 어렸던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나와 피트가 헤어졌을 때 가장 상처를 받았던 사람은 아버지였다"며 "아버지는 피트를 아들처럼 사랑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기네스 펠트로는 가족에 대한 언급도 했는데, 팝스타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두 자녀를 뒀던 기네스 펠트로는 지난해 이혼을 했다.

크리스 마틴과의 이혼에 대해 기네스 펠트로는 "이혼했을 때 누구도 상처받지 않게 행복한 기분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며 "우리는 언제나 좋은 가족이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새로운 사랑을 찾고 있다는 기네스 펠트로는 크리스 마틴 역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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