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인재 육성, 4개 기관 운영 프로그램 확정‥취업·창업 지원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출판인재 양성을 위해 고용보험기금 등 국고 28억 원을 투입,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취업 및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문체부는 14일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4개의 민간단체 및 공공기 공동으로 ‘2015년 출판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정, 시행계획을 내놓았다.
출판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 출판사 창업 및 경영 ▲ 편집/디자인/마케팅 실무 ▲ 전자출판, ▲ 한국도서(K-BOOK) 발전을 위한 번역아카데미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민간은 출판 실무중심 교육을 담당하고, 공공은 출판 창업?경영과 출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향으로 역할 분담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 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출판 창업의 에이 투 제트(A to Z)’ 프로그램(12일, 72시간, 무료) 과정을 연중 운영해 출판 창업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요소와 저작권 관리, 간행물 발행과 유통, 마케팅 기법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창업 3년 미만의 ‘1인 출판사’를 대상으로 사무 공간, 출판 장비, 마케팅 등 경영전반을 지원하는 출판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한다. 보육센터는 작년 10월 설치돼 현재 24개 출판사가 입주해 있다.
하반기에는 출판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우수 출판 인력에 대한 출판인재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세계 유수 출판사 등에 인턴을 파견하는 장기훈련과 해외 주요 대학의 출판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단기훈련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선발 절차 및 지원 범위, 조건 등은 상반기 중 기초조사를 거쳐 하반기에 확정, 시행된다.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서울북인스티튜트(SBI)는 출판 편집, 디자인, 출판 제작 원가 계산, 어문 규범 등을 지도해주는 출판교육 실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출판 편집 및 디자인 그리고 마케팅 등 전반을 교육하는 6개월 과정(5월~10월)을 무료 운영, 출판 취업 희망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출판사 재직자의 직무능력 프로그램으로 출판 문장 다루기, 출판원가 계산, 출판 유통 등의 실무를 지도해 주는 단기(일주일) 과정을 연중 운영(교육비 10만 원 이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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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판 인력 양성기관인 한국전자출판출판협회는 전자출판 제작 실무, 전자출판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전략 등을 중점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서는 출판사 신규 실무자를 위한 이펍(EPUB, Electronic Publication, 전자책 파일 형식의 하나) 등 전자출판 제작 도구의 활용 기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9일, 216시간)을 연중 무료 운영(무료)한다. 별도로 전자책의 디자인 실무를 돕기 위한 단기(4일, 32시간) 과정도 진행한다.
한국문학번역원도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년 과정의 번역아카데미를 운영(180명 정원, 교육비 무료)하여 우리 저작물의 해외 수출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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