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佛 대통령 "테러 대처 위해 국민적 단합 중요"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테러 사건과 관련해 국민적 단합과 경계를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테러범들의 인질극 진압 작전을 마치고 난 뒤 가진 연설에서 "우리는 전례 없는 테러리스트들의 도전을 맞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그러나 파리 테러를 저지른 광신도들은 이슬람 종교와 무관하다며 극단주의 세력과 보통 이슬람교인들과의 구분을 강조했다. 반테러 운동이 이슬람교 일반에 대한 보복 테러의 위험으로 번질 수 있다는 데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그는 또 진압 작전 수행 요원들의 용기를 격려하고 이 과정에서 인질 네 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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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아메디 쿨리발리(32)로 알려진 식료품점 인질범이 파리 동부 포르트 드 뱅센지역 코셔(Kosher·유대교 율법에 따른 음식 제조) 식료품점에 침입해 인질극을 벌인 것은 끔찍한 반(反)유대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한 프랑스는 인종주의와 반유대주의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일요일인 11일 파리 집회에 다른 국가지도자들이 함께한다는 소식도 전하며 연대 의지를 보여준 우방들에 사의를 표시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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