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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1.9조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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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투자가 두달 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1조932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세달 만에 2조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가 바로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
국가별로 미국이 6675억원을 팔아 최대 순매도국으로 부상했다. 영국(5697억원)과 사우디아라비아(2637억원)가 뒤를 이었다.

최대 순매수국은 일본으로 1884억원을 사들였다.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도 각각 854억원, 80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지난달 말 423조원으로 전달보다 15조4440억원(3.5%) 줄었다.
지난달 외국인의 상장채권 투자는 117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유출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4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된 것이다. 순매수가 4조9445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6497억원(115.5%) 늘긴 했지만, 만기상환 규모가 5조618억원으로 3조2492억원(180.3%) 급증한 탓이다.

나라별로 말레이시아가 7563억원으로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어 싱가포르(3297억원)와 미국(2459억원)이 순유출 상위권을 형성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지난달 말 100조3620억원으로 전달보다 1180억원(0.1%) 줄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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