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1조932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세달 만에 2조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가 바로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
최대 순매수국은 일본으로 1884억원을 사들였다.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도 각각 854억원, 80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지난달 말 423조원으로 전달보다 15조4440억원(3.5%) 줄었다.
나라별로 말레이시아가 7563억원으로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어 싱가포르(3297억원)와 미국(2459억원)이 순유출 상위권을 형성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지난달 말 100조3620억원으로 전달보다 1180억원(0.1%) 줄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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