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차기 국민당 주석(당 대표)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주리룬(朱立倫ㆍ53) 부주석이 마잉주(馬英九) 국민당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자유시보(自由時報) 등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주리룬 부주석은 3일 타이중(臺中)시에서 연 정견발표회에서 국민당은 현재 잃어버린 창당정신과 국민의 지지 회복을 강조했다.

주리룬 부주석은 "현 정부는 국민당의 핵심 정신인 '자유, 민주, 부의 분배'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사회 불평등과 국민의 반감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신베이(新北)시 시장을 겸하고 있는 주리룬 부주석은 지난 2일부터 대만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오는 17일에 실시되는 국민당 주석 선거에 대비하고 있다.

AD

현재 국민당은 작년 11ㆍ29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마잉주 총통이 국민당주석을 사임하면서 우둔이(吳敦義ㆍ66) 부총통이 당 주석 대행을 맡고 있다.


주리룬 부주석은 입법위원(국회의원격)을 거쳐 타오위안(桃園)현 현장과 행정원부원장(부총리)을 역임했다. 그는 국립대만대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 뉴욕대에서 재무학 석사와 회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