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동 추모공원 주변 다목적체육관 착공
2014년 12월 서울시예산심의에서 다목적체육관 설계비 및 보상비 18억과 착공비 26억 추가 확보, 총 44억원 확정 ...서초구의 지속적 요구 끝에 내곡주민편익시설 99억원 건립비 지원 확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 서울시 추모공원 조성에 따른 서울시 약속이었던 다목적체육관과 내곡주민편익시설이 올해 착공한다.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예산심의에서 다목적체육관 관련 설계비 와 보상비 18억과 착공비 26억을 확보했다.
또 내곡주민편익시설 건립에 99억원 건립지원이 확정됐다.
우선 원지동 28번지 일대에 건립될 다목적체육관은 2009년 서울시에서 원지동에 기피시설인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 보상책으로 추진한 '지역주민 지원계획' 중 하나였다.
그러나 체육관 조성에 따른 규모와 용도목적 등 투?융자심사 의뢰문제를 두고 시와 구가 이견을 보여 시와 구 간 체육공원 조성안에 따른 투·융자심사 의뢰 내용 의견차로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2년 동안 표류상태가 됐다.
두 차례 서울시 투?융자심사 의뢰 철회로 지연되던 다목적체육관 건립안은 지난해 10월 시비 지원을 위한 투?융자심사에 다시 상정됐고 서초구 의견이 받아들여져 총 공사비 197억원, 다목적체육관 용도로 적정 통과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12월19일 당초 다목적체육관 설계비와 보상비 18억원에서 착공비 26억원을 추가 확보, 총 44억원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올해 체육관을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서초구는 올해 197억원 규모로 체육관 설계를 의뢰한 후 조성사업 공사에 들어가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약속한 또 하나의 지원사업인 내곡주민편익시설도 99억원의 내곡주민편익시설 건립비 지원이 확정돼 2015년 초 설계용역 착수를 앞두고 있다.
내곡주민편익시설 건립을 위해 서초구는 건립기본계획 수립 및 서울시 투자심사를 이행하고 구비로 부지를 우선 매입하며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시비지원규모를 협의해 왔었다.
서초구는 내곡주민편익시설을 1·3세대(노인?어린이)를 위한 복합시설로 구성하고 공간 활용도를 최대화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2017년 준공할 예정으로 복지·문화사각지대인 내곡지역에 내곡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되면 복지·문화서비스 등 혜택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다목적체육관과 내곡주민편익시설은 서울시 추모공원 조성에 따른 주민 보상대책으로 그동안 기피시설인 추모공원의 입지를 받아들이고 기다린 주민들을 위한 당연한 보상”이라며 “2009년부터 약속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건강, 문화, 체육, 복지 혜택을 부족함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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