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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93% "임산부 배려"vs임산부 절반 "배려 못받아"

최종수정 2014.12.31 14:52 기사입력 2014.12.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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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임산부 2명 중 1명만 주위의 배려를 받는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가 임산부 2399명과 일반인 20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산부 배려 인식 실천수준을 물어본 결과 임산부의 55.8%가 임산부에 대한 배려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64.8%는 임산부에 대한 배려로 자리양보를 꼽았다.

12주 이상 임신부의 58.4%가 배려를 경험한 반면 12주 미만의 임신부는 47%에 그쳤다. 초기 임신부의 경우 외관상 표시가 나지 않아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충분한 배려를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임산부 배려가 부족한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52.2% "몰라서"라고 답했다.

일반인의 경우에는 93.1%가 임산부를 배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우리나라의 임산부 배려 실천수준 평가 결과는 10점 만점에 임산부는 4.89점을 줬다. 일반인은 4.15점이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임산부의 경우 0.9점 오른 것이지만 일반인은 0.18점 하락한 것이다.
임산부 배려를 위한 우선 과제로는 일·가정 양립 제도 활성화와 대중교통 전용좌석 확충,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건소 이용시간 연장 등을 꼽았다.

손 회장은 “임산부들이 사회적으로 배려받고 있다는 느낌은 출산장려의 첫걸음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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