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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당대회, '빅2' 대결 속 3위 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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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감…이인영·조경태·박주선 가세
-내년 1월7일 컷오프…당대표 3명·최고위원 8명
-당 대표 2,3위 후보 막판 단일화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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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손선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할 내년 2·8 전국대의원대회(전대) 경쟁구도가 30일 윤곽을 드러냈다. 당 대표 자리를 둘러싸고 이른바 '빅2(문재인·박지원 의원)'의 빅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내년 1월7일로 예정된 예비경선(컷오프)의 남은 한 자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당 대표 후보로 문재인·박지원·이인영·조경태·박주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위원에는 오영식·정청래·주승용·전병헌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 여성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승희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기초지방정부 출신의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도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했다. 이날 오후까지 후보 등록이 가능한 만큼 막판 눈치싸움 끝에 전대 레이스에 합류할 후보가 추가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새정치연합은 1차 컷오프를 통해 당대표 후보자 3인, 최고위원 후보자 8인을 선출할 예정이다. 당권 도전에 나선 예비후보자가 이미 5명에 이르는 만큼 당대표 컷오프는 확실시 됐다. 다만 문재인·박지원 양강 체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누가 3위로 컷오프를 통과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연합 한 초선 의원은 "문재인·박지원 의원과 함께 누가 컷오프를 통과하는지가 향후 본 경선에서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로 작용할 것"이라며 "2위와 3위 후보의 막판 단일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고위원 역시 후보 등록자가 8명이 넘어갈 경우 예비경선을 치르게 된다. 이날 오전까지 총 6명의 후보자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추가 후보자로는 노웅래·변재일·김태년·홍영표·최재성 의원 등이 거론된다.
새정치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뒤 곧바로 기호를 추첨해 발표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컷오프 선거인단은 비상대책위원·원내대표·국회부의장 등을 비롯한 당 정무직 당직자와 상임고문단·시도당 위원장·당 소속 국회의원·지역위원장 등으로 구성된다. 선거인단 수는 360명에 이른다. 김성곤 전준위원장은 전날 비대위 회의에서 "보다 많은 후보들이 나와서 당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멋진 한 판 승부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은 다음 달 10일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합동연설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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