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작가 "형돈오빠, 그 때 거절해서 미안"… 경솔한 발언 '논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라디오스타’ 김태희 작가가 장황하고 경솔한 수상소감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김 작가는 "알고 보면 웃긴 김국진, '라디오스타'의 기둥이자 없어선 안 될 윤종신, 다시 태어나도 이런 성격이면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김구라"라며 라디오스타 MC들을 한 명 한 명 언급,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규현이는 사실 일반인 여자를 좋아한다고 알려졌는데 1등하고 바뀌었다고 한다. 스타도 좋아한다고 하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슈퍼주니어 규현의 연애관을 폭로해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정)형돈 오빠를 당시 거절했던 거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결혼한 정형돈과 관련한 과거 얘기를 뜬금없이 꺼냈다.
이에 누리꾼들로부터 생방송 시상식에서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
5분가량 이어진 김태희 작가의 수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희작가, 언제적 일인데 뜬금없다", "김태희작가, 유재석보다 수상 소감 긴 듯", "김태희작가, 작가가 왜 저럴까", "김태희작가, 생각할수록 어이없다" 등의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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