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출범 6개월간의 성과 발표 및 2015년 군정 운영방향 설명"
"내년은 새로운 장흥을 미래 100년 준비하는 원년 삼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출범 6개월간의 성과와 2015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송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 군수는 장흥을 건강과 치유, 휴양과 문화의 명품 힐링 고장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지역별로 3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장흥권은 건강과 치유의 메카로, 정남진권은 휴양관광 중심지로, 보림사권은 명상과 휴양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
문화콘텐츠 개발전략으로는 故이청준 작가 등 세계적인 문학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디자인 개발전략으로 “맛(食), 멋(藝), 향(香), 미(美), 디자인(色)의 五鄕의 고장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더불어 사는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서는 정부와 군 자체 복지시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고, 민간 복지기관 및 기업체 등에서 후원하는 기금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흥의 성장동력인 장흥 바이오 식품산단과 장흥 농공단지에 대한 투자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로하스 타운 1차 시범지구 입주(43세대)와 2차 분양(116세대)이 차질 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탐진강변 4차선 국도 확장사업 등 기간 도로망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2016년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최근,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른 군 본청 청사부지 무상양여와 (구)교도소를 교정박물관과 범죄예방 테마단지로 활용하는 방안, 장흥댐 수변공원 인수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하여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을미년에는 양처럼 밝고 지혜로운 눈으로 장흥의 미래를 내다보고,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각종 현안에 빠르게 대응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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