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지난 19일 바이오제약사 바이오크리스트가 개발한 정맥주사용 독감치료제 '라피밥(성분명 페라미비르)에 대해 급성 독감 증상이 이틀 이상 경과하지 않은 18세 이상의 성인환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현재 시중에서 처방되고 있는 ‘타미플루’와 ‘리렌자’도 같은 계열의 독감치료제이지만 타미플루는 먹는 약이고, 리렌자는 코 스프레이제제다.
기존의 치료제가 하루 2회 5일간 경구 투여하거나 흡입하는 것과 달리 라피밥은 한 차례 15~30분에 걸쳐 정맥주사하면 되는 이점이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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