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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큰폭 둔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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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큰폭으로 둔화돼 디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총무성은 26일(현지시간) 11월 CPI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을 2.4%로 발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10월보다 0.5%포인트나 낮아졌다. 블룸버그 예상치 2.5%도 밑돌았다.
일본의 CPI 상승률은 지난 5월 3.7%를 기록한 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는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이 지표 역시 10월 상승률과 비교하면 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4월 소비세율 인상 효과분을 제외할 경우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 상승률은 0.7%에 그친다. 일본 중앙은행(BOJ)은 신석식품 제외 CPI 상승률 목표치를 2%로 잡고 있다. 현재 물가는 BOJ의 목표치에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다이이치 생명보험 경제연구소 등이 물가 상승률이 내년 중순께 0.5%까지 둔화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며 BOJ의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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