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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캘린더]한해를 뜻깊게 보내는 제야음악회 & 제야판소리

최종수정 2014.12.21 09:00 기사입력 2014.1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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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윈터 스토리'

국립극장 제야 불꽃놀이

국립극장 제야 불꽃놀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국립극장 제야음악회 2014 & 제야판소리-안숙선의 흥부가>
2014년의 마지막 날, 국립극장이 제야를 뜻깊게 보낼 수 있는 2개의 특별한 음악회 '국립극장 제야음악회 2014'와 '국립극장 제야 판소리_안숙선의 흥부가(강도근제)'를 마련했다. '제야음악회 2014'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예 멤버로 편성된 '국립국악관현악단(NOK) 유니트'와 드러머 남궁연과 타악주자 민영치가 결성한 '남궁연 K-Beat Ensemble'이 함께 연주하며, R&B 대표주자 김조한과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2014년의 마지막 완창판소리 무대는 명불허전이라는 수식어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안숙선 명창과 그의 제자들이 함께 강도근제 '흥부가'를 올린다. 제야판소리는 31일 오후 8시에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되며, 제야음악회는 10시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이 끝난 후엔 11시50분부터 12시20분까지 국립극장 야외 광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 : 파르마 레죠극장- 베르디 아이다'>

이탈리아 파르마 레죠극장에서 공연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실황이 '2015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의 첫 번째 무대를 통해 오는 1월1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찾아온다. 시네클래식의 시작을 여는 '아이다'는 베르디의 작품 중에서도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이집트 정부는 수에즈 운하 개통과 카이로 오페라극장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베르디에게 작품을 위촉했고, 베르디는 여러 번 거절하다가 결국에는 이 작품을 완성해 1871년에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파르마 레죠극장 실황으로, 아프리카계 이탈리아 소프라노인 '수산나 브란키니'가 독특한 음색과 극적인 표현력으로 타이틀 롤을 열연했다. 불가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마리아나 펜체바'의 호연도 눈에 띈다.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윈터 스토리'>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보다 한 주 앞당겨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 국제콩쿠르 3위 입상 및 2013년 제노바 까를로 펠리체 극장 '라보엠'의 미미로 활약했던 소프라노 홍주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자 피아니스트 이미연,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 및 칼 닐센 바이올린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오사카 국제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비올리스트 이한나,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1위 입상자이며 서울시향 부수석을 역임한 첼리스트 이정란 등이 출연한다.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와 샤르팡티에 오페라 '루이즈' 중 '당신에게 모든 것을 바친 그 날부터', 타르티니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g단조 '악마의 트릴'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위대한 작곡자 시리즈'>

베토벤과 브람스를 비롯해 유명 작곡가의 교향곡을 심도있게 탐구하는 시리즈 콘서트를 이어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무대는 러시아의 거장,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으로 시작한다. 차이코프스키의 뒤에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폰 메크 부인과 나눈 편지의 내용과 더불어 지휘자 김지환이 직접 전하는 해설을 통해 그의 삶과 음악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라가 협연에 나선다. 김화라는 뉴욕 타임즈가 "눈부신 화려함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춘 드문 솔로이스트"라고 묘사한 만큼, 고전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역동적인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연주자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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