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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해외진출·물류 문제 코이카에 물어보세요

최종수정 2014.12.20 08:00 기사입력 2014.1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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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중소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진출하기란 매우 어렵다. 정부 무상 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가 이 문턱을 낮췄다.해외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들은 코이카에 문을 두드리면 어려움을 덜 수 있다.
코이카가 기술은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들이 해외 원조 조달 사업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기 때문이다.


코이카가 19일 발표한 '문턱은 낮추고, 책임은 높아진 원조조달 개선방안'에 따르면, 코이카는 역량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업체 중심의 원조조달시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또, 불필요한 규제 완화, 원조조달설명회 정기개최, 연간발주계획 사전공고 제도 정착 등 발주 정보를 공유해 기업의 코이카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자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맞춤형 정보를 온라인으로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물류 인프라 구축, 거래관계에서 파트너십(동업) 관계로 전환, 성과관리 제도 도입 등 혁신적인 업무 변화도 함께 꾀하기로 했다.

특히, 코이카는 인천공항 물류센터 안에 갖추고 있는 4100㎡(약 1250평)의 해외긴급구호 물류센터와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협력해 중남미 파나마와 중동 두바이에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엔물류창고를 필요한 경우 기업에 개방하기로 했다.

또, 해외원조사업의 높은 현지 위험요소를 고려해 기업과 공동으로 개도국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차손과 물가인상에 따른 손해를 일부 보상 해주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코이카는 이밖에 우리기업들의 국제개발컨설팅 산업육성을 위해 영국 등 해외선진원조기관에서 널리 활용하고 있는 다수공급자계약제도(Framework Contract, 일명 숏 리스트제)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민간에서 먼저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기업들이 1차 협력공급사(벤더)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육성하는 것과 유사한 제도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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