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의 조기 완판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지난달 28일 견본주택 오픈 당시 주말 동안 4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이어진 순위 내 청약접수에 1순위에만 1만6688명이 몰렸다.
또 이 단지에 적용된 혁신 설계도 수요자의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는 지금까지 광교신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3면 발코니가 대부분 세대에 적용됐고, 전체 동 필로티 설계, 높은 천장고, 광폭 주차장 등 다양한 서비스 면적이 제공됐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1월 후속 공급 예정인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중소형 주택형이 적은 광교신도시에서 투룸 이상으로 지어지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희소가치가 높다는 것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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