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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록스타 미야비, '언브로큰' 출연 원색적 비난에도 당당한 태도…"걱정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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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록스타 미야비 '언브로큰' 출연 [사진='언브로큰' 스틸컷]

日 록스타 미야비 '언브로큰' 출연 [사진='언브로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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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록스타 미야비, '언브로큰' 출연 원색적 비난에도 당당한 태도…"걱정말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의 록스타 미야비(33)가 일제의 잔인한 만행을 담은 영화 '언브로큰'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본 네티즌들의 비난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11일 미야비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일은 유감이다. 그러나 나는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아라.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리고 곧 돌아가 최고의 쇼를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일본 네티즌은 "미야비의 입국을 금지하자"고 주장하는 등 영화 '언브로큰' 속에서 포로 수용소의 악랄한 감시관으로 출연한 미야비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미야비의 조부모가 재일 교포 3세라는 점을 들며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미야비가 출연한 영화 '언브로큰'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올림픽 육상 국가대표지만 태평양 전쟁에 참전해 850일 동안 전쟁 포로라는 역경을 이겨낸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그렸다. 미야비는 '언브로큰'에서 포로 수용소의 악랄한 감시관으로 출연했다.

미야비는 연기에 전혀 관심이 없던 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루이 잠페리니를 비롯한 미군 포로들을 악독하게 고문했던 실존 인물의 역할이라는 점에서 많은 고민을 했으나 안젤리나 졸리가 직접 찾아와 설득해 출연을 결심했다.
영화 속에는 일제의 잔혹한 만행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일본의 극우 세력은 안젤리나 졸리를 '악마'라고 묘사하는 등 비판을 가하고 있다.

한편, 미야비는 17세에 '듀르퀄츠'라는 비주얼 록밴드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활동하면서 비주얼 록의 선두주자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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