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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르신들의 스마트한 반란

최종수정 2014.12.17 07:53 기사입력 2014.12.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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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비전갤러리에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정보화 작품 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8일까지 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 올해 정보화교육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정보화교육은 주로 어르신과 장애인을 우선으로 진행했다.

출품작은 총 130여 점이다. 포토샵과 파워포인트 등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작품 감상 뿐 아니라 태블릿PC 체험장을 마련해 구청을 오가는 구민과 구청 직원들도 다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수강생중 작품을 제출한 남모 어르신(여, 67)은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고 살았는데 구청에서 인터넷도 배우고 메일작성법을 배웠서 너무 좋네요. 얼마 전에는 컴퓨터 배운걸 제대로 써먹었어요. 급하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며느리에게 메일로 서류를 보내줬거든요. 덕분에 스마트한 시어머니로 인정 받았어요”라며 흐뭇해했다.
정보화교육 수강생들 작품 전시회

정보화교육 수강생들 작품 전시회


손모 어르신(81)은“구청에서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길래 한 번 배워 봤는데 요즘은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지.. 얼마 전 손주가 스마트폰 사용법이 서툴러 내가 이래저래 사용법을 알려줬지. 할아버지 이런 것도 아세요? 놀라더라구.. ”손주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여러 어르신께서 젊은 저도 하지 못하는 것을 너무 잘하시어 놀랐습니다”며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정신에 감탄했다.

또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손자, 소녀와 정보화 교육을 통해 소통의 계기가 되고 장애인 친구분들도 어려움없이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성동구 정보화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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