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수치를 3% 가량 수정할 방침이라고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젠탕(馬建堂) 중국 국가통계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9일 2013년도 GDP가 수정 발표될 것"이라면서 "조정 폭은 앞서 이뤄진 것 보다 적은 3%"라고 밝혔다.

마 국장은 "올해 세 번째 실시한 조사에서 좀 더 구체적인 데이터가 확보됨에 따라 GDP 수정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의 지난해 GDP는 56조8800억위안(미화 9조3000억달러)으로 경제성장률은 7.7%로 발표됐었다.

마 국장이 GDP 수정에 대해 말하면서 상향인지 하향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GDP 수정 폭이 워낙 적어 앞서 발표된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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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GDP 수치가 상향 수정될 경우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을 따라잡는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2020년 이후 중국 경제 규모가 미국을 추월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구매력평가(PPP)를 기준으로 할 때 중국의 올해 GDP가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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