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구글, 인터넷 검열 강화한 '러시아'서 철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구글

구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구글이 러시아에서 기술 부문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14일 주요 외신등에 따르면 구글은 러시아 현지 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기술자들을 다른 나라로 이동 배치하고, 세일즈·마케팅과 지원팀만 남겨두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얼마나 많은 인력이 빠져나갈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러시아 의회는 지난 7월 인터넷 업체들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국내에 저장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정보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은 웹사이트를 통제함으로써 인터넷 접근을 검열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전 세계에 분산된 대규모 데이터 저장설비에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사용자 국적과 개인정보 저장 장소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러시아는 앞서 하루 방문자수 3천명을 넘는 블로그를 통신감시단체에 등록하고, 법원 명령 없이 웹사이트를 폐쇄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