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2014년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대책을 세우고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특별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탈락자 및 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와 공원화장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국가나 지자체,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또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읍면동 마중물복지협의체, 복지이통장, 부녀회장 등 민간인적안전망을 활용, 생활실태와 방문 상담 등을 통해 숨은 복지사각지대의 주민 찾기에 나선다.
또한 소득기준 등에는 미달하지만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관리하고 비수급 빈곤층 등 차상위계층 등은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방문 상담 및 후원 물품 등을 지원한다.
박정숙 행복돌봄과장은 “ 구석구석 찾아 보살피는 복지행정을 통해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복지인적안전망을 총가동해 다각적인 홍보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시민들 또한 주위에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을 알고 있거나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행복 돌봄과(?749-6182)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