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측은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누수현상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한다"면서 "롯데는 안전 관련 지적을 엄중히 여기고 있으며 어떠한 가치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에 추호의 의심도 없다"고 설명했다.
긴급 재난 발생 시 사용될 피난로의 표시와 위기관리 매뉴얼, 재해경감 계획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철저히 보완하고 지하 변전소의 기존 방수대책에 추가로 상시폐쇄형 차수문을 계획대로 설치 완료해 외부적 돌발 요인에 의한 변전소 침수에 대한 우려 또한 원천 차단키로 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롯데월드몰 안전 관리에 더욱 신중을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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