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교도관 도움으로 성인물 불법 반입…업체에 보낸 편지보니 '충격'
10일 서울구치소는 "유영철의 부탁을 받고 교도관이 반입이 금지된 성인 화보와 소설 등을 전달한 정황이 포착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발된 서울구치소 소속 교도관은 재소자들의 물품 구매를 대행해 주는 업체로부터 유영철이 주문한 성인물을 대신 받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유영철이 성인 물품을 구체적으로 언제 얼마나 반입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영철은 2003~2004년 여성과 노인 등 21명을 살해한 혐의로 2005년 사형을 선고받은 뒤 아직까지 집행되지 않은 상태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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