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고수가 연기를 하며 열등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고수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연기하며 열등감은 항상 느낀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이날 함께 자리한 한석규는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은 감정의 덩어리니까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늘 생각하고 극복하려고 하는 것 같다"며 "더 좋은 게 뭘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치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등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12월 24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