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그리스 증시가 정국 불안 탓에 1987년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폭락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요동친 영향을 일본 주식시장도 받고 있다.
전날 5% 넘게 폭락했던 중국은 이날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 찾기에 나서고 있다. 오전 11시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7% 상승한 2864.07, 선전종합지수는 1.01% 오른 1417.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4%를 기록, 2009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대비 2.7% 하락해 3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홍콩 항셍지수는 0.14% 오른 2만3518.58, 홍콩 H지수는 0.38% 상승한 1만1376.23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2% 내린 9062.78, 싱가포르 ST지수는 0.14% 상승한 3324.45를 기록 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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