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20일 제700회 정기연주회 진행

KBS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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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이 내년 정기연주회에서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와 '비르투오조(Virtuoso)'를 테마로 낭만주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말러 스페셜리스트'인 지휘자 요엘 레비의 진면목을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우선 내년 1월24일 제667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1번을, 5월15일 제694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5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11월20일 제700회 정기연주회에서는 교향곡 제2번 '부활'을 선보인다.

시즌 첫 공연인 제690회 정기연주회(1월16)에서는 요엘 레비의 지휘 아래 프랑스의 작곡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제692회 정기연주회(3월27일)에서는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 제693회 정기연주회(4월29일)에서는 영국 로열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를 지낸 발터 벨러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제7번 A장조, 작품 92'를 들려주며 새봄의 열정을 전한다. 제695회 정기연주회(6월20일)에서는 수석객원지휘자 곽승의 지휘로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 e단조, 작품 98'을 연주한다.


하반기를 여는 제696회 정기연주회(7월24일)에는 죽은 이에 대한 영원한 안식을 구하는 브람스의 신앙적 묵상이 담긴 '독일 레퀴엠, 작품 45'가 기다리고 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힐 북구의 낭만음악,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1번 e단조, 작품 39'가 세계 3대 지휘 콩쿠르를 휩쓴 대만의 거장 샤오치아 뤼의 손을 따라 제697회 정기연주회(8월20일)에서 연주된다.

제698회 정기연주회(9월18일)의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 e단조, 작품 64'과 제699회 정기연주회(10월15일)의 슈만 '교향곡 제4번 d단조, 작품 120', 시즌 마지막 공연인 제701회 정기연주회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장조, 작품 125 합창' 역시 결코 놓쳐서는 안될 불멸의 작품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만큼이나 협연자의 면면도 화려하다.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로 음악애호가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데미덴코(2월13일)가 2월 한국을 찾는다. 이어 바이올린의 젊은 거장 길 샤함(5월15일)과의 협연도 준비돼있다. 10월에는 독일 첼리스트 알반 게르하르트(10월15일)가 8년 만에 KBS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클래식 음악계를 빛낼 영 아티스트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이타마르 조르만(1월16일), 뛰어난 기교와 아름다운 외모로 주목받는 트럼페터 티네 팅 헬세트(6월19일), 2009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열아홉의 나이로 공동우승을 차지한 하오천 장(8월20일), 2008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로만 라비노비치(9월18일), 십대의 나이에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12월10일)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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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인 연주자도 함께한다. 2009년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역사상 최연소 협연자로 기록된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4월29일), 2008년 건국 60주년 기념음악회 이후 7년 만에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고수지(7월24일)의 무대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며 음악적 성장을 거듭해온 젊은 연주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연간 12회의 정기연주회 일정을 40% 할인가에 판매하는 '정기회원권'과 올해 처음 도입된 '케이-팩(K-Pack)'을 통해 더욱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케이-팩'은 총 5가지(노부스, 그레이트 컴포저, 아시아 클래식 스타, 불멸의 명곡, 콘체르토 No. 3) 테마로 3~4개의 정기연주회가 포함되어 있으며 30% 할인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2~10만원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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