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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KBS교향악단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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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제687회 정기연주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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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KBS교향악단의 '제687회 정기연주회-비르투오조 시리즈 V'가 오는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요엘 레비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4번 C장조 K. 338' 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Allegro vivace, 매우 빠르고 생기 있게)로 연주회의 스타트를 끊는다.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작곡한 교향곡으로, 활기찬 분위기 때문에 '페스티벌 교향곡', '트럼펫 교향곡'으로도 불린다.

이어 '19세기의 모차르트'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젊은 나이에 많은 작품을 남긴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g단조, 작품 25'가 연주된다. 냉전시대의 상징적 아이콘이자 고(故) 아이작 스턴이 '진짜 음악인'의 존재감을 가진 인물이라며 칭송한 현존하는 전설적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이 협연무대를 선보인다. 당 타이 손은 1980년 쇼팽 콩쿠르에서 장쾌하고 정확한 타건으로 동양인 최초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명성을 날렸다.

독일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또 다른 작곡가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 73'은 2부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연주된다. 대작인 1번 교향곡과는 달리 힘을 뺀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따사롭고 환한 가을 햇살과 같이 이 계절에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작곡가 브람스의 교향악의 세계로 청중을 인도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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