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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당분간 어려운 대외여건 지속…주요국과 경쟁도 치열해질것"

최종수정 2014.12.10 08:29 기사입력 2014.12.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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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자료사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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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당분간은 어려운 대외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국과의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말하고 "우리 수출 기업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외적으로 정상외교,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국가간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회의 안건인 기재부 주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로드맵'과 관련해서는 중앙아시아, 몽골 등 유라시아 국가와 경제협력을 위한 거점을 확충해 우리 기업 진출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프라 부족, 높은 물류비용, 투자 불확실성 등 기업 진출을 가로막는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유라시아 역내 교통ㆍ물류,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등에서 상호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협력을 위한 거점을 확충하고 투자환경 개선, 정보 접근성 강화를 병행하는 등 단계별로 지원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유라시아에 대해 "유럽연합의 단일 시장처럼 거대한 경제 블록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이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으로, 유라시아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촉진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문체부 주관의 '문화콘텐츠산업 중국 진출대책'과 관계부처합동 안건인'정상외교 MOU 추진현황 점검결과 및 향후과제'와 '우리와 외국의 강점을 결합한 제3국 공동진출 지원방안'등이 논의된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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