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탈북청년 취업학교에 3000만원 후원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희망씨앗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도 춘천시에 소재한 탈북청년 취업학교 ‘두드림아카데미’에 총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강원도 춘천시에 소재한 탈북청년 취업학교 '두드림아카데미'에 총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신덕용 수은 사회공헌단장, 김영우 두드림아카데미 이사장.

신덕용 수은 사회공헌단장은 9일 두드림아카데미를 방문해 김영우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은이 전달한 후원금은 학교 및 기숙사 운영에 필요한 시설 임차료와 난방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 사회공헌단장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수은은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취업 분야를 중심으로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을 잘 이수하고 실력을 쌓아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