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봉사 최원규 교수 제4회 이태석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몽골에서 의료봉사로 헌신하고 있는 몽골국립의과대학 최원규 교수가 제 4회 이태석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8일 오후 3시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제4회 이태석상 시상식을 갖고 최 교수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태석상은 남수단 톤즈에서 봉사활동 중 2010년 타계한 고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1년에 외교부장관상으로 제정됐다.
최 교수는 1992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7년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국제협력의사로 파견돼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는 몽골에 이주해 현재까지 울란바타르에서 몽골국립의과대학 교수·연세친선병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 교수는 몽골 현지의 고아원, 양로원 및 교도소에 대한 정기적인 이동진료, 도시빈민,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를 통해 동토의 땅 몽골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온 것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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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는 이 같은 활동으로 몽골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을 세 차례 받았으며, 연세의료원이 수여하는 '에비슨 봉사상'을 수상했다.
한편, 초대 이태석상은 마다가스카르의 '부시맨 의사'로 유명한 이재훈 의사가 선정되었고, 제2회에는 '말라위의 나이팅게일'로 불려온 백영심 간호사가, 제3회인 지난해에는 '방글라데시의 수호천사'로 알려진 박정숙 수녀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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