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대 조해진 이노근 이완영 박인숙 서용교 하태경 등 아침소리 소속 의원 7명은 이날 오전 주례회의를 열고 이른바 '정윤회 문건'의 유출로 촉발된 논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소통 강화를 위해 ▲대통령 서면 보고를 최소화하고 대면보고 일상화하고 ▲수석 및 장관들과 공식적 회의를 더 자주 가지고 ▲대통령·수석비서관회의, 국무회의가 대국민 기자회견 장으로 활용되는 일 없이 쌍방향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고 ▲대국민 기자회견을 정례화하고 ▲대통령과 여당 대표, 장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당정청 협의체의 정례화 필요 등을 제시했다.
또 인사절차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인사추천실명제'를 도입해 특정 인사에 대해 누가 추천했는지 등을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 뜻을 모았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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