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발사 성공…무슨 역할 수행하나 봤더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사진=MBN 캡처]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사진=MBN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발사 성공…무슨 역할 수행하나 봤더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 항공우주국(NASA)은 5일 오후 9시5분(한국시간)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체인 델타 Ⅳ 로켓에 오리온을 실어 하늘로 쏘아 올렸다.
발사 4분 전부터 시작한 카운트다운이 끝남과 동시에 강렬한 화염을 뿜어내며 하늘로 솟구친 오리온은 지구 대기권을 안전하게 벗어난 뒤 발사 4분 만에 델타 Ⅳ에서 분리돼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

이번 시험 비행에 우주인은 탑승하지 않았다. NASA 관계자는 발사 직후 "화성 시대의 첫날이 시작됐다"고 흥분했다.

오리온은 4시간 반 동안 지구 궤도 두 바퀴를 돌고 나서 태평양과 인접한 멕시코 서부 바하 칼리포르니아 해안에서 600마일 떨어진 해상에 내릴 예정이다.
발사 장면은 NASA가 운영하는 NASA TV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생중계됐다. NASA는 전날 같은 시간에 오리온을 띄울 예정이었으나 발사 3분여 직전 발견된 미세한 기체 결함과 강풍 탓에 발사 일정을 하루 늦췄다.

오리온은 1969년 인류의 달 착륙을 이끌어 우주 시대의 개막을 알린 아폴로 우주선보다 크게 제작됐다.

NASA는 이번 실험 비행에서 군수물자 제조기업인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델타 Ⅳ 로켓에 오리온을 실었지만, 자체 제작 중인 메가로켓인 SLS의 개발이 완료되는 2018년께 다시 오리온의 시험 비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리온의 첫 유인 비행은 2021년, 우주인을 태운 첫 화성 탐사는 2030년쯤 이뤄질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역시 천조국"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짱짱"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대박이다"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