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30여분 만에 전일 대비 2.71% 급등하며 2978.03까지 치솟았다. 전날 201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2900선을 돌파한데 이어 금방이라도 3000선까지 내달릴 기세였다.
종가는 전일 대비 1.32% 오른 2937.65를 기록했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1.84% 급락한 1454.63으로 마감됐다.
장시 인베스트먼트의 왕 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매우 투기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같은 랠리는 분명 지속될 수 없으며 다음주 변동성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방코에스피리투산투(BES) 은행 인수설이 제기된 하이퉁 증권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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