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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비'확보 대박…목표比 1조273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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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5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당초 신청액보다 1조273억원이 늘어난 4조7059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KTX 수원역 출발 사업, 경기북부지역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도로 및 간선철도망 확충, 평택기지 이전, 평택 고덕산업단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등 경기도의 주요 역점사업비가 대부분 포함됐다.
남경필 경기지사의 주요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KTX 수원역 출발'사업의 경우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을 연결하는 용역비 2억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됐다.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은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과 2016년 상반기 개통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수서~평택 간 KTX 전용고속철도 노선을 연결(4.5km)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의 KTX 이용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아울러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할 철도 19개 노선 사업비 1조4377억원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삼성∼동탄구간 공용시설 공사비 1158억원이 편성됐다. 또 일산∼삼성구간 민자추진 부대비 등 10억원도 확보됐다. 별내선과 하남선, 신안산선, 진접선, 인덕원∼수원, 서해선(홍성∼송산), 여주선(성남∼여주) 사업비도 모두 620억원 증액됐다.
기반시설이 열악한 경기 북부지역의 도로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8634억원도 확보됐다. 이에 따라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와 상패∼청산 등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조리∼법원∼상수 국지도 56호선 등 경기 북부지역 SOC(사회간접자본) 분야에도 투자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경기북부지역 한국폴리텍대학 설립에 필요한 용역비 4억원도 확보됐다.

도 관계자는 "정치이념과 정당을 떠나 경기도 발전을 위해 함께 도내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친 결과로 풀이된다"며 "남 지사가 적극적으로 정부 예산부처와 국회 예산담당 상임위에 협력을 요청한 것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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