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문화와 관련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창의공간·콘텐츠와 창의문화’다.
레고 사무실, 비트라 스쿨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공간디자이너인 네덜란드의 로잔 보쉬, 영국왕립연구소(RI)의 과학 및 교육 디렉터인 게일 카듀 등 10여명의 해외연사들이 창의공간, 콘텐츠, 창의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또 미래부와 창의재단이 개발·보급중인 창의력증진프로그램(DHA)의 모델이 된 트리즈의 해외전문가 강연도 진행된다.
빅데이터 관련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정보과학부 교수가 데이터를 그래프나 지도(Science Map) 등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이터 시각화 툴에 대해 소개하며, 컨퍼런스 기간 중 전시회도 열린다.
한편 개막식에는 과학문화확산과 창달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는 ‘2014 대한민국과학문화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4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창달 부문의 채연석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 대중매체 부문의 류희림 YTN플러스 대표이사, 김태훈 한국경제신문 기자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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