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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도라전망대' 72억 들여 2.5배로 신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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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가 도라전망대를 방문, 군 관계자로부터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도라전망대를 방문, 군 관계자로부터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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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파주)=이영규 기자] 경기도 파주 도라전망대가 72억원을 들여 지금보다 2.5배 크기로 신축돼 이전한다.

파주시는 도라전망대 이전을 위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친 뒤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럴 경우 2016년 말 공사를 마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라전망대 이전 예정지는 현 위치에서 동북쪽으로 100여m 떨어진 곳이다. 북쪽과 11m 가깝고 해발고도가 167m로 현재(155m)보다 12m 높아 개성공단 등 북쪽을 조망하기에 좋다.

파주시는 72억원을 들여 전망대 규모를 늘리고 편의시설을 갖춘다. 신축 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1951㎡ 규모며 현재 건물(792㎡)보다 2.5배 크다. 북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실 2개와 홍보영상실, 화장실, 기념품점, 휴게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파주시는 현 전망대가 비좁고 편의시설이 부족한데다 시설이 낡아 군부대와 협의해 전망대 신축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현 전망대는 1986년에 지은 것으로 전망대와 VIP실, 군 작전 상황실 등 필수 시설만 갖추고 있어 연간 방문객이 80만 명에 달하는 등 매년 늘어나는 관광객 수용에 한계가 있었다.

파주시 민북관광사업소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6월께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라전망대가 신축 이전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분단현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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