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1개팀을 비롯해 금/은상 각각 2개팀 및 동상 3개팀까지 총 8개의 동아리가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총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청주여자고등학교의 백합봉사단이 차지했다.
참가 동아리들은 지난 5월부터 잔반 줄이기, 수질 및 생태 탐사, 에너지 절약 백일장 및 포스터 그리기, 환경 도서 토론회, 학교 텃밭 가꾸기, 대체에너지 발명과 생활 속 탄소 배출 줄이기 등 환경과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고, 해당 활동을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시상식 당일 부스를 운영했다. 수상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결과와 중간/최종 보고서, 시상식 당일 발표 내용 및 한국다우코닝 진천공장 직원들의 부스 방문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문민근 한국다우코닝 사장은 "'그린에너지 클럽 콘테스트'는 실제적인 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미래 세대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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