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개발은 기반공사 등을 수행하는 건설사에 토지대금을 상계하는 방식으로, 건설사는 입지가 양호한 부지를 선점하고 LH는 초기 자금조달 부담을 덜 수 있다. 부지조성공사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도로공사 등 기반시설공사의 다양한 분야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다.
256만5000㎡ 규모인 남양뉴타운지구는 현재 공사진행률 81%이며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구 내 공동주택 분양은 이미 시작됐다. 또 지구 동쪽의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서쪽의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IC, 고속화국도 39호선, 남북으로 위치한 국도 77호선을 통해 서울, 안산, 평택 등으로 접근하기 쉽다.
오는 10일 입찰신청과 낙찰자 결정이 진행되며 도급계약 및 용지매매계약은 19일로 예정돼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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