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한카드가 올해 개인고객 카드이용액(신용·체크카드 포함)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7% 성장한 예상치이며 신용카드 부문이 약 84조원, 체크카드가 약 1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민간소비지출이 연간 약 700조원으로 추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민간소비에서 신한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 정도인 셈이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위성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에서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처럼 밝혔다.
앞으로 신한카드는 코드나인을 통해 신상품 10여개를 추가로 선보이고 다른 업종과 제휴해 트렌드 코드별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현재 LG전자, LF 등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LF와는 의류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패션스타일링 모델을 구축하고 LG전자는 가전 관련 9개 상품을 트렌드 코드별로 안내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여행 등 다른 업종으로 확대 적용 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등 신흥국에서 할부금융, 리스, 신용대출 업무 중심의 진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융과 패션의 콜라보'라는 주제로 신한카드와 LF가 공동으로 고객별 맞춤 스타일링을 제안한 패션쇼를 진행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