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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망률, 농촌이 도시보다 1.4배 높아

최종수정 2014.11.30 14:05 기사입력 2014.11.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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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농촌 지역이 도시 지역보다 암 사망률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치료를 통해 회피할 수 있는 사망률과 의료비 지출의 지역별 분포' 보고서에 따르면 '암 또는 신생물'로 인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의 경우 대도시지역은 2008년 10만 명당 17.97명에서 2011년 16.88명으로 낮아진 반면 군 지역은 2008년 22.67명에서 2011년 23명으로 높아졌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지역별로 편차가 큰 연령분포를 동일하게 조정해 연령 격차에 따른 영향을 배제한 채 산출한 사망률을 뜻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군 지역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대도시 지역보다 크게 높았다.

반면 1인당 의료비 지출은 도시 지역이 오히려 더 높았다.

암 또는 신생물의 경우 대도시에서는 1인당 4만7027원의 의료비를 지출한 반면 군 지역의 의료비 지출은 3만7744원에 그쳤다.
신정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건강보험이 도입된 이래 정부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서 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켰지만 건강불평등과 의료이용의 불평등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사회 문제로 남아있다"며 "군 지역이 도시 지역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고 건강수준이 좋지 못한 점을 고려한 의료자원의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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