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기니, 라이베리아 등 주요 3개국에서 에볼라로 사망한 사람은 6900여명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감염된 사람은 1만6000여명이다.
이번 집계치는 이틀 전인 지난 26일 발표한 사망자 수 보다 약 1200명이 늘어났다. WHO는 사망자 수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미보고 사례가 통계에 새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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