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인증제도 있는 줄 몰랐다"
이효리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 "반짝반짝 착한 가게"라며 제주도 이웃 주민들에게 자신이 직접 재배한 콩을 판매한 사진을 게재했다. 또, 사진에는 이효리가 '소길댁 유기농 콩'이라고 적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이 사진에 대해 한 네티즌이 문제제기를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 네티즌이 유기농 인증 여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조사 의뢰한 것.
이에 이효리는 뒤늦게 "인증제도가 있는 줄 몰랐다"며 블로그 글을 삭제했다.
또 이효리가 제도를 잘 몰라 실수를 한 것이라면 벌금이나 처벌 없이 행정지도 처분만으로 끝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효리가 당시 판매한 콩은 블로그를 통해 "1㎏짜리는 30분 만에 품절됐다"고 할 만큼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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