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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취급액 "신문 방송 감소 VS 인터넷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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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2013년 기준 광고사업체의 총취급액 13조3564억원으로 전년보다 2.05% 증가했다. 이 중 매체광고비는 9조4761억원, 매체 외 서비스 및 기타(인쇄)매출액은 3조8848억원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광고사업체들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을 조사한 ‘2014(2013년 기준) 광고산업통계조사’ 결과 광고업체들이 취급한 매체별 광고비는 9조4716억원으로 광고산업의 70.9%를 차지했다.
이 중 방송 부문(지상파TV, 라디오, 케이블TV, IPTV, 위성TV, DMB)이 3조4038억원(25.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인터넷 부문(온라인, 이동통신) 2조8696억원(21.5%), 옥외 부문 1조1928억원(8.9%), 인쇄 부문(신문, 잡지) 1조974억원(8.2%)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최초로 조사된 방송광고 피피엘(간접 광고) 분야의 취급액 총규모는 405억원으로 파악됐다.

특기할만한 부분은 방송 부문 취급액의 경우 전년대비 11.2%p 감소한 반면 인터넷 부문은 57.1%p 증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매체별 광고 취급액 점유율은 방송의 경우 41.2%에서 35.9%로 감소하고, 인터넷은 19.6%에서 30.3%로 증가해 매체 내 비중 변화가 두드러졌다.

신문매체는 ▲ 2011년 8680억원 ▲ 2012년 8202억원 ▲ 2013년 8075억원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며, 전체 구성비로는 8.5%에 머물렀다.
가장 성장세가 큰 인터넷(온라인+모바일) 부문의 경우 2013년 광고비 취급액 규모는 2조8696억원으로 전체 광고산업의 21.5%를 차지했다. 취급액을 세부적으로 살펴본 결과 모바일이 7745억원(27.0%), 모바일 외의 온라인이 2조951억원(73.0%)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부문의 매체 내 비중은 전년 20.9%에서 올해 30.3%로 높아졌다

올해 광고사업체 수(광고회사, 제작사, 기획/이벤트사 등)는 6309개로 조사됐으며 사업체의 평균 취급액은 21억1700만원, 평균 종사자 수는 7.8명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3년 12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광고사업체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4년 6∼10월에 걸쳐 사업체 정보, 고용 현황, 영업 현황(매출액) 및 해외거래 현황, 광고경기 체감도 등 총 17개의 항목에 대한 설문으로 이뤄졌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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